7월 브라질 여행 계획 중이라면 필수 정보! 현지 날씨, 옷차림 추천부터 인기 여행지, 맛집, 교통편까지 완벽 정리. 브라질 여행이 처음이라도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는 가이드입니다.
브라질 7월 날씨
브라질은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7월은 겨울철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열대 및 아열대 기후가 혼재되어 있는 만큼 지역마다 날씨가 크게 다릅니다.
-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낮 기온 약 22~26℃, 아침·저녁은 15℃ 안팎. 온화한 겨울 날씨.
- 상파울루(São Paulo): 평균 기온 12~22℃. 흐린 날이 많고 이따금 가랑비.
- 마나우스(Manaus) 등 북부 지역: 여전히 25~30℃로 덥고 습한 편. 사실상 여름 날씨 유지.
- 쿠리치바(Curitiba),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 등 남부: 5~15℃, 아침엔 쌀쌀하고 추위 체감 높음.
🌎 여행 준비 시 중요한 포인트
브라질은 같은 달에도 지역에 따라 기온차가 20℃ 이상 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여행 도시의 날씨를 꼭 확인하고 의류를 준비하세요.
브라질 7월 추천 옷차림
7월의 브라질은 “도시마다 계절이 다르다”고 할 정도로 옷차림이 중요합니다.
📍 리우·상파울루 여행자용
- 얇은 긴팔 + 가벼운 아우터 (점퍼, 바람막이)
- 아침저녁용 니트 또는 후디
- 긴 바지, 청바지 추천
📍 남부 지역(쿠리치바 등)
- 두꺼운 코트 또는 패딩
- 기모 내의, 머플러, 장갑 등 방한용품
- 방수 신발 또는 부츠
📍 북부 아마존 지역
- 반팔 티셔츠, 반바지 등 여름 옷
- 모기 기피제, 얇은 긴팔 셔츠 (벌레 방지)
- 방수 가능한 샌들 또는 슬리퍼
👗 패션 팁: 현지인은 날씨와 상관없이 스타일을 중시하니 너무 트레이닝 복장 위주로 입으면 관광객 티가 납니다. 스마트 캐주얼 스타일을 추천드려요!
브라질 7월 추천 여행지
7월의 브라질은 습도가 낮고 비교적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문화, 자연, 해양 액티비티 모두 즐기기 좋은 계절이죠.
🌴 리우데자네이루 (Rio de Janeiro)
- 코파카바나 해변: 겨울이지만 산책이나 일광욕 가능
- 슈가로프 산(Pão de Açúcar), 예수상: 맑은 날 전망 최고
- 류블라디드 축제 및 거리 공연 감상
🌿 이구아수 폭포 (Foz do Iguaçu)
- 7월은 건기라 수량은 적지만 관광 최적기
- 무지개가 잘 보이는 시기
🐆 판타나우 (Pantanal)
- 야생동물 관찰에 최고 시즌 (재규어, 카피바라 등)
- 4WD 사파리 투어 인기
🎭 사우바도르 (Salvador)
- 아프리카+브라질 혼합 문화 중심지
- 역사적인 구시가지 펠로리뉴(Pelourinho) 탐방
브라질 맛집 리스트
브라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현지 음식 체험입니다. 각 도시마다 특색 있는 음식과 미식 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레스토랑에서 브라질의 진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브라질을 여행하면서 꼭 들러야 할 지역별 대표 맛집 리스트입니다.
🍖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추천 맛집
✅ Fogo de Chão
- 종류: 슈하스카리아 (브라질식 바비큐 전문 레스토랑)
- 특징: 브라질 전통 바비큐 **‘슈하스코(Churrasco)’**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고급 체인입니다. 웨이터가 고기를 꼬치째로 서빙하며, 다양한 부위의 고기와 뷔페식 샐러드 바가 매력적입니다.
- 추천 메뉴: 피카냐(Picanha), 립아이, 파르미지아나 치즈 빵
- 분위기: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가족 모임 또는 특별한 식사에 적합
✅ Confeitaria Colombo
- 종류: 유서 깊은 전통 카페 & 디저트 레스토랑
- 특징: 1894년 문을 연 리우의 상징 같은 카페. 아르누보풍의 인테리어와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메뉴: 파스텔 드 나타, 브라질 전통 커피, 브리오슈
- 분위기: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 많은 문화 유산 같은 맛집
🍲 상파울루(São Paulo) 추천 맛집
✅ D.O.M.
- 종류: 브라질 미쉐린 레스토랑
- 특징: 셰프 알렉스 아탈라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현지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고급 브라질 요리를 선보입니다. 세계 50대 레스토랑에 수차례 선정되며, 미식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
- 추천 메뉴: 아마존 식재료를 이용한 테이스팅 코스, 개미 요리(!), 바쿠파 수프
- 분위기: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사전 예약 필수
✅ Mercadão (상파울루 중앙시장)
- 종류: 전통 시장 내 푸드코트 및 노점
- 특징: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가 찾는 명소. 특히 **모르따델라 샌드위치와 파스텔(튀김만두)**은 이곳의 명물입니다.
- 추천 메뉴: 모르따델라 샌드위치, 바칼라우 파스텔, 열대과일 주스
- 분위기: 활기차고 저렴한 가격으로 가벼운 한 끼나 간식에 제격
🍛 마나우스(Manaus) 추천 맛집
✅ Caxiri Manaus
- 종류: 아마존 로컬 퓨전 레스토랑
- 특징: 아마존 재료를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라질 요리를 선보입니다. 특히 타피오카, 피라루쿠(아마존산 민물 생선) 요리가 인기입니다.
- 추천 메뉴: 피라루쿠 구이, 타피오카 피자, 쿠푸아수 디저트
- 분위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현지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
브라질 교통편 & 여행 팁
브라질은 국토가 넓은 만큼 도시 간 이동부터 시내 교통까지 효율적인 교통 수단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현지 상황에 맞는 여행 팁을 숙지하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교통편 종류와 유용한 현지 여행 정보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브라질 교통편 안내
✅ 국내선 항공
브라질은 국토 면적이 넓기 때문에 도시 간 이동 시에는 항공편 이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대표 항공사:
- LATAM Airlines – 최대 항공사, 다양한 노선
- GOL Linhas Aéreas – 가성비 좋은 항공편 다수
- Azul Airlines – 중소도시 노선 강세
- 이용 팁:
- 출발 최소 2~3주 전 예약하면 저렴한 요금 이용 가능
- 기내 수하물 제한이 있으니 미리 확인 필수
✅ 시내 교통
도시 내부에서는 대중교통과 차량 호출 서비스를 병행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하철(Metro):
- 리우(Rio), 상파울루(São Paulo) 등 대도시 중심 운영
- 저렴하고 정확한 시간 운행, 출퇴근 시간 혼잡 주의
- 우버(Uber):
- 브라질 전역에서 널리 사용
- 가격 투명하고 비교적 안전해 현지인도 자주 이용
- 버스:
- 노선 다양하나 외국인에겐 복잡할 수 있음
- 야간버스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음
✅ 장거리 버스
브라질의 버스 노선은 전국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항공보다 저렴합니다.
- 운영사: 100여 개 이상의 민간 업체가 지역별로 운영
- 장점: 가격 저렴, 도시간 다양한 노선 존재
- 단점: 이동 시간이 길고, 일부 구간은 노후된 차량 이용
🎒 브라질 여행 팁
✅ 현금 사용은 최소화
- 신용카드 사용: 대형 상점, 레스토랑, 호텔 등에서 대부분 사용 가능
- 현금 필요한 경우: 소규모 상점, 시장, 일부 교통수단에서는 현금 선호
- 팁: 여행자용 카드나 소액 현금만 소지하고, 큰 금액은 분산 보관
✅ 치안 유의
- 소매치기 주의: 특히 리우, 상파울루 등 대도시에서는 외출 시 가방은 앞에 메고 다니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야간 외출: 혼자 외출하지 말고, 사람이 많은 지역 위주로 이동
- 슬럼가(Favela) 접근 금지: 일부 투어 프로그램이 있긴 하지만, 혼자 접근하는 것은 매우 위험
✅ 팁(Tip) 문화
- 식당 팁: 대부분 10% 서비스 요금이 자동 청구되므로, 별도 팁은 필요 없습니다.
- 호텔/택시: 특별히 뛰어난 서비스 제공 시 소액 팁(1~5헤알) 정도는 가능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브라질 여행 시 주의사항
브라질은 이국적인 자연과 활기찬 문화, 열정적인 축제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여행 중 불미스러운 상황을 피하고자 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브라질 여행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치안, 건강, 환전, 문화 예절까지 아래 내용을 숙지하신다면 더 안전하고 현지에 잘 적응하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1. 치안: 밤늦게 혼자 이동 금지, 슬럼가(Favela) 접근 주의
브라질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비교적 안전하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는 편입니다.
- 밤에는 외출 자제: 리우데자네이루나 상파울루 등의 대도시에서는 해가 지면 범죄율이 증가합니다. 밤에는 가급적 혼자 이동을 피하고, 대중교통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택시나 차량 공유 앱(Uber 등)**을 이용하세요.
- 슬럼가 접근 금지: 브라질의 **파벨라(Favela)**는 관광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지만, 범죄조직의 영향력이 강한 지역입니다. 인증된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 외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소지품 관리: 고가의 시계, 스마트폰, 카메라 등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은 크로스백 형태로 몸에 밀착시켜 착용하고, 뒷주머니에는 지갑을 두지 마세요.
2. 건강: 북부 지역 방문 시 황열병 예방접종 필수, 모기 물림 주의
브라질은 열대 기후의 특성상 감염병 위험이 있습니다.
- 황열병 예방접종: 아마존이나 마나우스, 브라질리아 등 북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출국 전 황열병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세요. 접종 후 10일 이후부터 효력이 발생하므로 여행 일정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 모기 퇴치제 필수: 뎅기열, 치쿤구니아, 지카 바이러스 등은 모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모기 기피제를 챙기고, 노출이 적은 긴팔·긴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돗물 금지: 현지 수돗물은 위생 수준이 낮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수나 정수된 물만 음용하세요. 식당에서도 얼음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환전: 공항보다 시내 환전소 이용 추천
브라질의 공식 통화는 **헤알(BRL)**입니다. 환율과 수수료에 따라 환전 장소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공항은 수수료 높음: 공항 환전소는 환율이 비싸고 수수료가 높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도착 후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만 공항에서 환전하고, 시내 은행이나 인증된 환전소를 이용하세요.
- 현지 ATM 이용: 해외 인출이 가능한 카드를 사용할 경우, 24시간 이용 가능한 ATM기에서 헤알을 인출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만, 은행 내 설치된 ATM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 환전소 운영 시간 확인: 대부분 환전소는 주말에 문을 닫거나 짧게 운영하므로 운영 시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문화 예절: 활달한 분위기 속 예의는 필수
브라질 사람들은 대체로 정이 많고 다정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사진 촬영 시 허락 받기: 현지인이나 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 아이들의 사진을 찍을 때는 반드시 동의를 구하세요. 허락 없이 촬영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개방적인 인사 문화: 브라질에서는 처음 만나는 사이에도 볼에 가볍게 키스를 하는 인사(지역에 따라 횟수 상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문화에 놀라지 말고,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면 좋습니다.
- 시간 개념이 유연함: 약속 시간에 약간 늦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관광객으로서 예약한 투어나 교통수단은 시간을 엄수해야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ㅁ 마무리 팁
- 여권 사본과 전자본 준비: 분실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본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자본을 함께 준비하세요.
- 긴급 연락처 메모: 주 브라질 한국 대사관 연락처와 현지 응급번호(경찰 190, 구급 192, 소방 193)를 알아두세요.
브라질 자주 묻는 질문 (FAQ)
Q. 브라질 7월에 수영 가능할까요?
A. 북부 지역은 여전히 덥고 해수욕 가능하지만, 남부는 기온이 낮아 수영은 무리입니다.
Q. 브라질 여행 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A. 지역별 기온 차이를 대비한 레이어드 가능한 옷과 여권 사본, 국제 카드, 방수 신발 등이 필수입니다.
Q. 브라질 인터넷 사용은 어떤가요?
A. 도시에서는 Wi-Fi와 데이터 통신 모두 원활. 공항이나 대형마트에서 SIM 카드 구매 가능.
Q. 영어만으로도 여행 가능할까요?
A. 관광지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포르투갈어 기본 회화 익혀가는 걸 추천합니다.
결론
브라질 7월 여행은 지역별 기온을 고려한 옷차림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에 따라 다양한 도시를 탐방한다면 보다 풍부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날씨 변화, 문화 차이, 교통 상황까지 꼼꼼히 준비한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남미 여행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