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카오락 12월 날씨, 옷차림, 여행지, 맛집, 교통, 주의사항까지 완벽 가이드. 건기의 시작인 12월 카오락 여행을 200% 즐길 수 있는 실전 팁과 FAQ를 담았습니다.

태국 카오락 12월 날씨
12월의 카오락은 1년 중 가장 여행 만족도가 높은 시즌로 꼽힌다. 본격적인 건기(11~4월)에 접어들면서 비가 거의 내리지 않고, 강한 일조량과 함께 쾌적한 바닷바람이 균형을 이룬다.

- 평균 기온: 27~31°C
- 체감 온도: 햇빛 아래 33°C 이상
- 강수량: 월 50mm 이하 (소나기성 비 간혹)
- 습도: 65~75% (태국 평균보다 낮아 쾌적)
- 바다 수온: 약 29°C 내외
특히 12월은 파도가 잔잔해지는 편이라 스노클링, 다이빙, 섬 투어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푸껫보다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리조트 밀집 지역으로도 유명해, 연말 휴양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태국 카오락 추천 옷차림
12월 카오락 여행의 핵심은 “시원하고 가벼우며, 햇빛에 안전한 복장” 이다.

✅ 기본 의류
- 얇은 반팔 티셔츠, 민소매 상의
- 통풍 좋은 린넨 셔츠(에어컨, 선크림 대체)
- 가벼운 반바지, 롱 스커트
- 수영복 2~3개(투어 연속 대비)
✅ 필수 아이템
- UV 차단 모자(넓은 챙 추천)
- 선글라스(편광 렌즈면 바다 투시 효과↑)
- 쿨링 스카프 또는 얇은 가디건
- 샌들 or 아쿠아슈즈 (섬 투어 대비)
- 자외선 차단제 SPF50+, 방수 선크림
- 모기 기피제, 보조배터리(사진·지도·투어 티켓)
🔥 꿀팁
12월은 바다가 잔잔하지만 낮에는 직사광선이 강해, 살이 타거나 열사병 위험이 있다. 야외 활동 시에는 얇은 린넨 셔츠로 팔과 목을 덮어주는 복장을 추천한다. 리조트 내부 냉방이 강한 곳도 흔하니 가디건 하나 챙기면 실용 만점이다.
태국 카오락 추천 여행지
태국 카오락은 번잡한 관광지와 거리를 두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맑은 해변, 울창한 정글, 액티비티 섬까지 가까운 동선에 배치되어 있어 하루 스케줄을 여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지금부터 태국 카오락 추천 여행지를 유형별로 정리해 본다.

1) 부드러운 바람이 흐르는 해변 산책로
탁 트인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Khao Lak Beach는 카오락 여행의 중심이 되는 해안 구역이다. 해질녘이면 하늘이 오렌지와 라일락 톤으로 물들어, 별다른 필터 없이도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낸다. 잔잔한 해안선 덕분에 조용히 사색을 즐기거나 가벼운 모래 위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된다. 주변 리조트와도 가까워, 선셋 감상 후 곧장 저녁 식사 코스로 연결하기 좋다.
2) 초록빛 폭포가 흐르는 트레킹 파라다이스
자연을 좋아한다면 해변에서 10분 남짓 거리에 자리한 Khao Lak–Lam Ru National Park를 반드시 일정에 넣어 보자. 이곳은 열대 나무 그늘 아래로 흐르는 물길, 사진 찍기 좋은 암석 지형, 숨은 해변까지 포함되어 있어 ‘작지만 강한 국립공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코스 난이도가 세분화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형 루트부터 뷰 포인트를 경유하는 몰입형 코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혼자서도 부담이 없고, 아이와 동행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3) 투명한 수중 세계를 품은 섬 투어 종착지
12월을 포함한 건기 시즌이 시작되면 카오락에서 출발하는 섬 투어가 가장 활발해진다. 그중에서도 Similan Islands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뛰어난 수중 시야 덕분에 ‘스노클링 성지’로 사랑받는 목적지다. 색감 선명한 물고기 떼, 생기 넘치는 산호 군락, 몽환적인 수면 아래 풍경까지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사진과 영상 촬영 모두 만족도가 높다. 건기 직후 시즌인 12월 초에는 관광객이 늘기 시작하니, 여유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오전 첫 출항을 노리는 것이 좋다.
4) 석회암 절벽 사이를 누비는 씨 카누 코스
해양 액티비티의 색다른 감성을 찾는다면 요트나 카누가 포함된 일정이 딱이다. 웅장한 절벽과 바다 동굴 지형을 품은 Ao Phang Nga National Park에서는 롱테일 보트와 씨 카누를 함께 즐기는 코스가 자주 운영된다. 물 위에서 바라보는 절벽은 유화처럼 묵직하고, 카누로 들어가는 작은 동굴 구간은 탐험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 같다. 일부 투어에는 본드 섬 전망 코스도 포함되어 있어, 낭만과 어드벤처 무드를 동시에 채울 수 있다.
5) 오래된 골목에 남아 있는 로컬 감성 타운
리조트 밖으로 잠시 시선을 돌리면, 색감 강한 건물과 빈티지 무드가 살아 있는 구도심이 모습을 드러낸다. 포토 스팟을 찾는다면 Takua Pa Old Town은 빠질 수 없는 일정이다. 도심은 작지만 온도가 있다. 오래된 건물 외벽에 드리운 빛과 그림자, 작은 카페에서 나는 커피 향, 저녁이면 펼쳐지는 야시장 소리까지 여행 무드를 완벽하게 채운다. 한국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시노–포르투갈 건축 양식이 남아 있어 이국적인 장면을 찍기에도 좋다.
태국 카오락 추천 여행지 일정 구성 팁 (효율 200%)
- 오전: 시밀란 섬투어 → 스노클링 & 수중촬영
- 오후: 리조트 풀 / 비치 휴식 → 선셋까지 여유 확보
- 저녁: 구도심 또는 비치 레스토랑 디너 → 야시장 마무리
이처럼 동선을 구성하면 체력 소모를 줄이고, 가장 아름다운 자연광과 수중 시야 좋은 시간대를 극대화할 수 있다.
태국 카오락 맛집 리스트
🦐 시푸드 로컬 달인
- 지역 시푸드 강자, Krua Thai Restaurant — 코스 타이 커리, 해산물 볶음이 유명 메뉴
🌮 휴양 감성 맛집
- 썬셋 디너 명소, The Beach Khao Lak — 바다 바로 앞 테라스 좌석이 시그니처
🍜 면·볶음 로컬 사랑
- 현지인이 찾는 캐주얼 맛집, Qcumber - Khao Lak — 팟타이, 똠얌 누들 가성비 top
🍣 휴양 중 색다른 선택지
- 일본·퓨전 메뉴 강점, Kokulo Beach Club — 낮 맥주/저녁 디너 모두 적합
💰 식당 팁
대부분 노팁 문화지만 리조트·비치 클럽에서는 10% 서비스 차지가 포함된 경우가 흔하다. 물티슈, 앞접시, 아이스는 유료 옵션일 때도 있으니 주문 전 확인을 추천한다.
태국 카오락 교통편 & 여행 팁
✈️ 공항 접근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Phuket International Airport다. 카오락 시내까지 차량으로 60~90분 소요.
🚕 추천 이동 수단
- 공항 → 리조트: 호텔 픽업, 프라이빗 벤, 그랩(Grab)
→ 가격은 픽업 서비스가 안정적; 단체라면 프라이빗 벤 효율↑ - 시내 이동: 바이크 렌트(소형 가벼운 길), 썽태우(미니 트럭 택시), 그랩, 리조트 셔틀
🗓️ 투어 예약 팁
12월부터 섬 투어와 다이빙이 활발해져 티켓이 빨리 마감된다. 2~3주 전 온라인 예약을 추천하며, 안다만해 섬은 날씨 변동이 적어도 바람 강도에 따라 출항 시간이 바뀌는 경우가 있다.
🧾 여행 준비 꿀 리스트
여권, 여행자보험, 이심(esim) or 포켓와이파이, 리조트 바우처, 섬투어 티켓, 썬크림 방수백, 간편 현금(1,000~3,000바트),
태국 카오락 여행 시 주의사항
- 낮 자외선 강도 매우 높음 → 모자, 선글라스, SPF50+ 필수
- 바다 산호 보호 규정 강화 → 산호 위 착지, 채집 금지
- 바이크 이용 시 국제운전면허 권장
- 야외시장 음식: 얼음 위생 상태 확인 & 민감 위장이라면 음료 노아이스 선택
- 건기 시즌에도 모기 출몰 → 모기 기피 스프레이 필수
태국 카오락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카오락 12월 여행, 비가 많이 오나요?
대체로 거의 오지 않는다. 간혹 10~20분짜리 소나기는 있지만 액티비티에 지장 없는 수준.
Q2. 바다수영하기 춥지는 않나요?
전혀 춥지 않다. 29°C 내외라 하루 종일 수영 가능.
Q3. ABS 리조트 존이랑 시내는 멀까요?
보통 차량 5~15분 거리. 비치 존마다 다르지만 셔틀/그랩으로 쉽게 이동 가능.
Q4. 섬투어는 어디서 출발하나요?
대부분 카오락 부두 또는 푸껫 출발. 시밀란 섬 코스는 카오락 출발이 지리적으로 유리하다.
Q5. 가족여행으로 괜찮은가요?
푸껫보다 조용하고 수심이 얕은 해변이 있어 유아·초등 동반 여행 만족도가 높은 지역이다.
Q6. 로컬 야시장은 언제 열리나요?
방니앙 야시장은 건기 시즌 매주 정기 오픈, 연말엔 추가 오픈 확률 높음.
Q7. 통신은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아요?
이심(esim) 가장 편리. 리조트 와이파이는 안정적이지만 섬투어 중엔 데이터 필요.
Q8. 물가는 어느 정도인가요?
서울 대비 저렴. 타이 로컬 음식 120~200바트, 비치클럽 디너 350~800바트 수준.
결론
12월의 카오락은 조용한 휴양 + 선명한 바다 액티비티의 완성형 밸런스를 가진 목적지다. 태국 12월 여행 중에서도 날씨 안정감이 높고, 스노클링과 섬투어 품질이 뛰어나 “가벼운 복장 + 철저한 자외선 대비”만 챙기면 준비가 끝난다.
연말 리조트 여행을 고려한다면, 카오락은 붐비지 않는 안다만해의 숨은 파라다이스이자 자연·미식·사진 포인트를 동시에 충족하는 ‘실전 강자’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