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찾고 계신가요? 잊지 못할 두바이에서의 3일차, 그 생생한 이야기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노랑풍선 두바이 4박 6일 패키지 3일차 후기. 알시프, 아브라 수상택시, 금시장, 향신료 시장,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사막 사파리 투어 경험을 자세히 담았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장점과 팁, 그리고 사막 투어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두바이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글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두바이에서의 여유로운 아침: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
두바이 패키지 여행 3일차, 늦은 출발 덕분에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전날의 피로 때문인지, 저는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다시 잠시 쉬는 것을 택했어요. 여행 전 컨디션을 미리 잘 조절해두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 순간이었죠. 두바이의 뜨거운 날씨를 견디려면 충분한 휴식이 필수입니다.
오전 10시 30분, 모두 함께 모여 3일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두바이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 알시프(Al Seef)였어요.
두바이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알시프(Al Seef)
알시프는 두바이 크릭 옆에 자리 잡은 독특한 레저 지구입니다. 화려한 현대식 쇼핑몰보다는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곳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완벽한 장소였죠. 마치 두바이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에 온 듯, 전통 건축물과 골목길(시카)을 거닐며 과거 어부, 진주잡이, 상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현대적인 브랜드 매장과 함께 현지 예술가들의 전통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저는 여행 기념품으로 두바이 사막에서 머리를 두르는 터번 2개와 스카프 1개를 70디르함에 구매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흥정을 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 자체로도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특히, 동남아 여행에서 샀던 것과 비슷한 디자인의 시원한 면 원피스를 10디르함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발견해 구매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볍고 편해서 여행 내내 잘 입었고, 부피도 적게 차지해 캐리어 공간을 절약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두 벌 정도 더 사 오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디자인과 소재의 옷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재미는 잊을 수 없죠.
두바이의 젖줄을 가로지르는, 아브라 수상택시 체험 (Abra)
알시프 구경을 마치고, 다음 코스를 위해 아브라(Abra) 수상택시를 타고 두바이 크릭을 건넜습니다. 아브라는 과거 두바이 사람들의 주요 교통수단이었던 작은 나무배로,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고 독특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어요.
단돈 1디르함으로 두바이의 구시가지인 데이라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이 수상택시는, 불과 5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지만 두바이의 활기 넘치는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두바이의 젖줄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기분은 정말 상쾌했어요.
아브라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골드 수크(Gold Souk), 세계에서 가장 큰 금시장입니다.
황금빛 보물창고, 골드 수크와 향신료 시장
금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금반지였어요. 엄청난 크기에 압도되어 인증샷을 남기는 것은 필수 코스였습니다. 수많은 금은방이 빼곡하게 들어선 시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웠지만, 40분이라는 짧은 시간과 무더운 날씨 때문에 벤치에 앉아 잠시 쉬는 것을 택했어요.
이후, 가이드님을 따라 스파이스 수크(Spice Souk)의 한 상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 말린 과일 등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곳이었죠. 가이드님은 두바이 초콜릿과 향신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는데, 저는 구매를 망설이다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았습니다. 당시 48도에 육박하는 두바이의 기온을 생각하니, 초콜릿이나 다른 먹거리가 녹아버릴까 염려되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까르푸에서에서 바로 사먹은 초콜릿도 완전히 딱딱하지 않아, 안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 중식 그리고 꿀 같은 휴식
오전 일정을 마친 후, 점심 식사로 깔끔한 중식 코스를 맛봤습니다. 야채 수프, 춘권, 깐풍기 등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모든 음식이 만족스러웠어요.
점심 식사 후에는 잠시 호텔로 돌아가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보낸 오전 일정으로 몸이 지쳐 있었기에, 2시간 반의 꿀 같은 휴식은 정말 소중했어요. 저처럼 두바이 사막 사파리 투어를 옵션으로 선택한 사람들은 투어 출발 전까지 휴식을 취했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두바이 사막 사파리의 하이라이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막 사파리 투어! 1인당 $120의 가격으로, 지프차를 타고 사막을 질주하는 짜릿한 경험과 함께 BBQ 저녁 식사, 그리고 다양한 무료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코스였어요.
두바이 여행의 꽃, 사막 사파리투어의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더 많은 사진과 생생한 경험담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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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랑풍선 패키지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가이드님께서 사막 사파리 투어에 동행해 주셨다는 점입니다. 다른 투어 상품에서는 가이드 동행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덕분에 우리 팀은 가장 먼저 사막에 도착해 아무도 밟지 않은 고운 모래 위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었고, 사막 캠프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어요. BBQ 식사도 줄 서지 않고 가장 먼저 맛볼 수 있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가장 먼저 출발해 편안하게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두바이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이매진 쇼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로 돌아오니 밤 9시 30분. 하지만 여기서 끝낼 수 없죠! 호텔과 연결된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몰에서 열리는 이매진 쇼를 보러 갔습니다.
두바이몰 분수쇼가 공사 중인 기간이었지만, 이매진 쇼는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화려한 레이저와 분수, 음악이 어우러진 쇼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두바이몰 분수쇼에 비해 한산하고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죠. 호텔과 가까워 언제든 볼 수 있다는 편리함 덕분에 두바이에서의 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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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여행 FAQ (자주 묻는 질문)
Q1. 두바이 여행 시 의상은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나요? A1. 두바이는 매우 덥기 때문에 시원하고 편안한 복장이 필수입니다. 특히 사막 투어 시에는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긴팔, 긴 바지를 추천합니다. 해가 지면 쌀쌀할 수 있으므로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Q2. 알시프와 시장에서 가격 흥정이 가능한가요? A2. 네, 가능합니다. 특히 작은 상점에서는 흥정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흥정을 시도해 보세요.
Q3. 두바이 사막 투어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나요? A3.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뜨거운 햇살과 모래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스카프나 터번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사막을 걷기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Q4. 두바이 여행 시 현지 화폐인 디르함(Dirham)이 꼭 필요한가요? A4. 관광지나 쇼핑몰에서는 대부분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작은 상점이나 아브라 수상택시 이용 시에는 현지 화폐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액의 디르함을 환전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르함이 없을땐 달러도 받았어요.
Q5. 두바이 패키지 여행 시 자유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A5. 패키지 상품마다 다르지만, 보통 오후나 저녁 식사 이후에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개인적으로 둘러보고 싶은 곳이나 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가이드님과 상의해 자유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잊지 못할 두바이 여행의 추억
두바이에서의 3일차는 전통적인 매력과 짜릿한 모험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하루였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알시프에서 두바이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아브라 수상택시를 타며 활기 넘치는 두바이 크릭을 가로질렀죠. 황금빛으로 빛나는 골드 수크와 이국적인 향이 가득한 향신료 시장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였던 사막 사파리 투어는 왜 두바이 여행의 꽃이라 불리는지 몸소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을 질주하고, 사막 한가운데서 즐기는 BBQ와 공연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주었죠. 가이드님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두바이는 단순히 화려한 도시를 넘어, 풍부한 문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분도 직접 두바이를 방문하여, 저와 같은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두바이 여행의 마지막 날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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